강인덕 (공무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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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인덕은 1932년 11월 10일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공무원입니다. 1998년 3월 3일부터 1999년 5월 23일까지 제24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.
생애 및 경력:

• 1950년 평양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.25 전쟁 때 월남하여 학도병으로 참전했습니다.
•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서 복무했습니다.
•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,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.
•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 당시 입사하여 해외정보국장, 북한정보국장, 남북대화협의회 사무국장, 심리전국장 등 간부직을 역임했습니다.
• 1978년 (재)극동문제연구소(현 한올)를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 겸 소장을 맡았습니다.
• 1980년 1월부터 1998년 2월까지 KBS 사회교육방송에서 심리전 프로그램 <북한 노동당 간부들에게>를 진행했습니다.
• 1981년부터 12년간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이념분과위원장을 지냈습니다.
•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.
• 퇴임 후 2000년 극동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취임했고,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 통일/북한분야로 위촉됐습니다.
• 2015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교수로 재직했습니다.
• 2016년 2월부터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 <북한 노동당 간부들에게>라는 대북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• 2024년, 92세의 나이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함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 기념 대담을 가졌습니다.

• 6.25 참전 경력과 중앙정보부 재직 이력으로 강경 보수 우익 성향으로 분류되었으나, 국민의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.
• 1999년 옷로비 사건 청문회 때 아내 배정숙 씨의 "미안합니다 몸이 아파서..."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.